꽃게의 제철은 암수가 다르다는 거 아실까요? 가끔 티브이 등에서 지금이 제철입니다.라고 홍보를 하는 음식이 많습니다. 얼마 전 티브이에서 꽃게가 제철이라는 말을 듣고 소래포구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꽃게는 제철이 암 수가 다르더라고요. 조금 알고 가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소래포구에 꽃게 드리서 많이들 가시죠. 저희가 다녀온 꽃게 정보 알려 드릴게요.
꽃게 시세
(시세는 매일 금액이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23년 6월 24일 시세입니다.
암게는 25,000원 ~30,000원
숫게는 18,000원
저희는 암수 섞어서 3Kg 삶아서 남았어요.
꽃게의 제철
암꽃게는 봄
수꽃게는 가을
여름은 해산물 조심 주의 기간
하지만 전 여름휴가 때 가장 많이 먹긴 합니다.
소래포구에서 꼭 사야 할 것
물론 꽃게는 기본이지만 집에 돌아오면 뭔가 허전하죠. 그럴 땐 젓갈을 사 오시면 두고두고 소래포구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오징어젓, 낙지젓은 밥도둑이죠.
소래포구 축제
2023년 09월 15일부터 2023년 9월 17일
축제에 바가지요금이 이슈 되고 있지만 저희가 몇 년 전부터 여러 해 갔으나 평소와 요금이 특별히 다르지 않았습니다.
상차림 가격
상차림은 현지에서 먹고 싶지만 꽃게 구입을 식당이 아닌 수산시장 난장에서 샀으니 당장 먹고 싶었던 우리는 시장 안이 아닌 외부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기본 상차림 1인당 3,000원
찜 Kg당 7,000원
공깃밥은 아직 1,000원이네요.
저희가 간 곳은 넓고 쾌적하고 아주 깨끗함에 좋았습니다. 단, 서비스 마인드가 전혀 없으신 분들이라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소래포구 방문 전 준비물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금은 좀 충분히 가져가셔야 합니다. 꽃게 가격도 후덜덜하지만 상차림도 혹시나 음료, 술, 칼국수 등을 드시면 4인 기준 상차림만 10만 원이 기본입니다. 추가로 젓갈, 새우 등 사고 싶은 것이 무지 눈을 유혹합니다. 요즘 웬만한 곳은 다 카드사용 가능합니다.
추가로 꽃게를 드시고 오실 거면 라텍스 장갑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비닐장갑을 주시긴 하지만 너무 얇아서 찢어지기도 하지만 꽃게냄새가 손에 배입니다. 겹으로 라텍스를 끼시면 손에 전혀 냄새가 베이지 않고 미니 병에 세제를 넣어 가시면 혹시 모를 오염을 바로 세정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칫솔과 핸드크림 물티슈와 포장용 비닐팩과 배달음식 먹고 씻어 놓은 도시락도 가져왔습니다. 식당에서 남은 거 포장 안 해 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꽃게는 어디서 사나요?
그건 저희가 다년간 다녀 본 결과 예전에 맛나고 싱싱하다고 다시 찾으니 많은 것이 변하고 그때그때 달라서 시간 여유 가지고 많이 들러 보시고 싱싱해 보이고 많이 움직이는 아이로 구입하시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요금 바가지와 꽃게 다리 문제 등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현지에서 직접 고르신 거 상차림 식당에 전달될 때까지 꼭 지켜보시면 그런 문제는 많이 생기지 않을 듯합니다. 억울한 고객들이 없으시길 바라지만 자꾸 이런 문제들로 소상공인들도 피해가 가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희는 90% 만족하고 왔습니다. 암꽃게는 알이 많은 대신 살이 좀 없어서 전 살이 더 좋아 조금 더 저렴한 숫게가 더 좋았고 낙지도 무지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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